[신촌] 내돈내산 '행복은 간장밥' 솔직 후기 (+ 메뉴, 가격, 운영시간, 위치)

안녕하세요,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용구모어 입니다 :)

 

최근 3달 동안 코로나 19로 밖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었는데요.

신촌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일이 생겨,

'행복은 간장밥'에 방문하였습니다.

 

참고로 '행복은 간장밥'이라는 말은

법정 스님의 책 제목이기도 하죠.

 

<행복은 간장밥 신촌점>

 

운영시간 : 11:00 - 21:30 (Last Order 21:00)

전화번호 : 070-8804-0935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12길 32 1층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있을 때,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봐야지 했는데

신촌에 생겼다고해서 이 곳으로 선택했어요.

 

현재 '행복은 간장밥' 매장은

합정점 (메세나폴리스)

가양점 (이마트)

건대점 (스타시티몰)

신촌점 (연세로)

이렇게 네 곳이 있습니다.

 

 

출처 : 행복은 간장밥 홈페이지 매장 안내

외관 사진을 촬영하지 못 하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살짝은 어두운 분위기의 골목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참고로 저 문이 뻑뻑해서

좀 힘을 줘서 열어야 해요!!

(저는 문이 잘 안열려서 닫은 줄알고

돌아가려고 했었...ㅋㅋㅋㅋ)

 

실내는 넓지는 않지만 깔끔했어요,

혼자 먹을 수 있는 식탁이 많아

신촌 혼밥집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너무 귀여운 포인트!!

 

제 기억에 의하면

2인용 좌석 세 개,

4인용 좌석 두 개,

나머지 좌석은 벽보고 쫙 앉을 수 있는 곳으로

10자리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고 계세요.

 

'간장'이 들어간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크게 덮밥 / 덮면 / 비빔밥 / 비빔면 으로 나눌 수 있어요.

'덮면'은 여기서 처음봤네요.

 

또한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장 소스(기본/레몬/마늘/매콤)도 변경이 가능하고 (변경시 500원 추가)

토핑(연어/간장새우/아보카도큐브)도 추가가 가능해요.

 

▼▼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

 

메뉴 정보

덮밥

간장 연새 덮밥 7,900

간장 연어 덮밥 8,400

간장 새우 덮밥 7,400

간장 낙지 덮밥 7,700

 

덮면

간장 연새 덮면 8,400

간장 연어 덮면 8,900

간장 새우 덮면 7,900

간장 낙지 덮면 8,200

 

비빔밥

닭고기 장조림 비빔밥 5,900

소고기 장조림 비빔밥 6,400

 

비빔면

닭고기 장조림 비빔면 6,400

소고기 장조림 비빔면 6,900

 

사이드

쫄깃 감자 만두(반반/고기/김치) 3,900

새송이 간장밥 1,900

꼬마 쌀밥 500

음료수 1,800

 

벽에는 메뉴들 사진이 걸려있고

페북 감성 냥냥한 행복은 간장밥 홍보 영상이 틀어져 있어서

구경하면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금방 저희 메뉴가 나왔고,

셀프라 직접 가서 국을 따르고 가져왔습니다.

 

짜란!!

비쥬얼은 정말 좋아요 😃 

식기나 나무 받침 등을

모두 세심하게 신경 쓰신게 느껴집니다 .

 

종이컵도 친환경 재활용 제품이에요 👍

제가 주문한 메뉴는

> 간장 연새 덮밥 (7,900)

레몬소스로 변경 (+500)

간장 새우 토핑 추가 ( ? )

생와사비&무순 추가 (공짜)

 

제 친구가 주문한 메뉴는

> 간장 연새 덮밥 (7,900)

연어 토핑 추가 ( ? )

생와사비 & 무순 추가 (공짜)

 

그리고 사이드로

> 쫄깃 감자 만두 반반 (3,900)

 

입니다.

 

레몬소스로 변경한 간장 연새 덮밥...!

 

개인적으로 정말 실망했어요.

 

저는 연어 덮밥을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니는데

보통 기대하는 그 연어덮밥이랑은 맛이 많이 다릅니다.

 

간장 소스 자체에 달달한 맛이 거의 없구요.

행복은 간장밥 자체가 한국의 간장 맛을 추구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레몬소스 변경이 별로였던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신 맛이 있는데 거기에 레몬소스로 변경까지 했더니

신맛에 연어와 새우의 맛이 많이 사라졌어요.

 

가장 맛있던건 반찬인 무말랭이...

 

이건 기본 소스의 간장 연새 덮밥입니다.

 

저 분홍색 초생강에서 시큼한 맛이

강하게 나서 빼서 먹는게 더 좋았구요.

 

전체적으로도 맛이 그냥 그랬습니다.

쫄깃 감자 만두는 괜찮지만

막 맛있다는 아니었어요!

 

<용구 주관적 평가>

분위기 ★★★☆☆

혼밥 ★★★★★

가격 ★★★★☆

맛 ★★☆☆☆

재방문 의사 ☆☆☆☆☆

 

저랑 친구 모두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시 오고싶지는 않다는 평이었어요.

 

물론 음식은 정말 사람마다 평가가 달라진다는점!!

제 다른 친구는 엄청엄청 추천을 했어요.

 

새로운 느낌의 한국식 연어 새우 덮밥을 먹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냥 평소 먹는 간장 연어 덮밥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