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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취미는 드럼이다.
    일기/드럼 2024. 11. 13. 21:39

    드럼을 배우다 쉬다 반복하다가 저번주부터 다시 시작했다.

    티스토리 블챌도 시작했다, 매번 미루어왔던 드럼일지를 시작해보려한다.

     

    그 전에 나는 드럼을 왜  계속 치고 있는지, 취미로서 드럼은 어떤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우선 나의 이력은 아래와 같다.
    History
    2023년 3월~2023년 8월(6개월, 주 1회 연습)
    2024년 2월~2024년 8월(7개월, 주 2-3회 연습)
    2024년 11월~(진행 중)

     

    드럼을 친 기간을 합치면 1년은 넘는데, 연습을 거의 안하다보니 아직 초보 중에 초보다.

    하지만 처음에 드럼을 잡았을 때 영상을 보면 확실히 자세는 좋아졌다.

     

    악기 하나를 다루고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드럼을 선택했다.

     

    왜 하필 드럼이었냐 하면

    먼저 나랑 안어울려서다.

    나는 차분하고 조금은 모범생같은 이미지를 가졌는데, 드럼은 에너지 넘친다.

    남들의 예상 밖의 일을 한다는것도 좋고,

    또 동경하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가지고 싶기도 해서 드럼을 선택했다.

     

    그리고 밴드 노래를 좋아한다.

    노래를 많이 듣는 편도 아니고, 음악적인 감각도 전혀 없지만 취향은 있다.

    지금은 대중pick이 된 Day6. 데뷔때부터 좋아했고, 멤버 중 드럼멤인 도운을 가장 좋아했다.

    또 재즈음악을 좋아한다. 재즈에 빠질 수 없는 드럼!

    어쩌면 마음 속에 계속 드럼을 품어왔던 것 같다.

     

    드럼은 취미로서 장단점이 확실한 악기다.

     

    단점은 연습실에 가야 드럼을 칠 수 있다는 것.

    - 연습용 고무 패드를 이용한 테크닉 연습 빼곤, 집에서 연습하기 어렵다.

    전자드럼 나도 가지고 싶지만, 비싸다.

    - 마치 헬스같다. 헬스장 이용권이 있어야 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레슨을 못받는 상황에서도 연습실은 등록을 해야 꾸준히 칠 수 있다.

    - 즉 레슨비나 연습실 비가 계속해서 나가야한다.

    우리 학원은 1시간씩 4회 레슨비 20만원이다.

    연습실을 매일 1시간씩 사용 가능하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다.

    그치만 백수로서 레슨비가 버겁기는하다.

    올해 잠시 멈췄던 이유도 돈이 없어서였다 ㅠㅠ

    아르바이트로 돈을 채워넣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 연습실까지 가여 연습이 가능하니, 게으르면 하기 힘들다.

    그래도 나는 집앞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학원 바로 앞에서 내려줘서 접근성은 좋다.

    그래도 약 2-30분 정도 이동에 소요되는데 부담이 된다.

    가능하다면 집과 가까운 곳으로 연습실 잡는게 좋다.

     

    장점은 어쨌든 치기만 하면 된다.

    - 치기만 하면 소리는 나니까 처음에 재미를 갖기가 쉽다.

    기본 패턴만 익히면 발라드는 다 칠 수 있으니까.

    (물론 드럼 매우 어렵다. 일년 넘게 드럼을 배웠지만 전혀 잘 한다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흔하지 않다.

    - 드럼은 피아노같이 누구나 한번쯤 배워봤을 악기는 아니다.

    멜로디를 다루지도 않아서 독특한 위치를 가진 악기라고 생각한다.

    - '드럼'이라는 취미는 좋은 스몰토크 주제...

    드럼친다고하면 다들 놀라고 궁금해한다.

    - 주변에 드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비교대상도 없고, 스트레스도 덜하다.

    연습실 가면 옆방에서 들려오는 와다다 소리에 기죽기도 하지만

    그냥 내 것에 집중하기 좋은 악기다.

    - 여기에 잘 치면 짱짱 멋짐도 획득 가능.

     

    앞으로 목표는?

     

    1. 악기 하나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깐 쉬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다시 돌아와서 계속 이 취미를 이어나가고 싶다.

    어린시절 바이올린, 피아노를 배웠는데, 꾸준히 하지 않으니 다 까먹었다.

    꾸준히 해서 '나 드럼 칠 수 있어' 말하고  싶다.

     

    2. 재즈 연주를 하고 싶다.

    재즈 드럼 연주는 완전 다르다고 하는데, 최종적으로는 재즈 드럼을 치고 싶다.

    개인적으로 재즈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멋있다.

     

    3. 공연을 하는 것

    대학 시절 공연을 하는 동아리를 한 번도 못해봤다.

    이 아쉬움이 계속 남아있는데, 회사에 들어가든 어디에서든

    사람들과 모여 공연을 열고 싶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라이브로 연주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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